7년 차 제약회사 직원이 퇴사 후 '임신 잘 되는 몸'을 직접 설계하기까지
7년 차 제약회사 직원이 퇴사 후 '임신 잘 되는 몸'을 직접 설계하기까지
안녕하세요, miss longevity입니다.
오늘 이 블로그의 첫 글을 쓰기까지 참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내가 가진 지식이 누군가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해, 이제는 "이건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다"라는 확신으로 바뀌었거든요.
오늘은 제가 왜 안정적인 제약회사를 그만두고, 스스로를 임상시험 대상자로 삼아 '임신과 영양제'를 연구하게 되었는지 그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1. 약(藥) 속에 파묻혀 살던 7년, 하지만 내 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한 산업 중 하나인 제약업계에서 7년을 보냈습니다. 신약의 기전과 성분을 분석하고, 수많은 임상 데이터를 다루는 것이 저의 일상이었죠. 남들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을 고민하며 커리어를 쌓아갔지만, 정작 제 몸은 서서히 타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끝없는 회의, 야근, 그리고 실적에 대한 압박. 소위 말하는 '번아웃'이 찾아왔습니다. 몸의 면역 체계는 무너졌고, 매일 아침 일어나는 것이 고통이었죠. 결국 저는 결혼과 동시에 "나를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며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2. 당연할 줄 알았던 '엄마'라는 이름, 1년의 기다림
퇴사 후 몸을 추스르고 예쁜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 금방 소식이 올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1개월, 3개월... 그리고 어느덧 1년.
매달 돌아오는 배란일과 기대, 그리고 이어진 실망. 제약회사에서 그토록 많은 약과 건강 정보를 다뤘던 저에게도 '임신'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미지의 영역이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큰 문제는 없으니 기다려보자"는 말뿐이었죠. 하지만 저는 가만히 기다릴 성격이 아니었습니다.
3. "왜 안 될까?"를 "어떻게 만들까?"로 바꾸다
저는 제가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데이터와 연구'입니다.
시중에 떠도는 막연한 카더라 통신이 아닌, 해외 논문(PubMed)을 뒤지고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며 '임신이 잘 되는 몸(Pro-Pregnancy Body)'의 조건을 하나씩 파헤쳤습니다.
왜 이 시기에는 이 영양소가 필요한지
어떤 형태의 원료가 체내 흡수율이 높은지
제약회사 직원만이 아는 '진짜 좋은 영양제'의 기준은 무엇인지
제가 7년 동안 쌓아온 전문 지식을 오로지 '나의 몸'과 '미래의 아이'를 위해 쏟아부었습니다.
4. miss longevity: 당신의 건강한 시작을 함께합니다
이 블로그는 단순히 영양제를 추천하는 곳이 아닙니다. 번아웃으로 무너졌던 여성이 어떻게 다시 생명력(Longevity)을 되찾았는지, 그리고 임신을 준비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과학적 근거를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제가 임신 전 직접 먹고 효과를 보았던 영양제 리스트부터, 성분표를 분석하는 까다로운 시선까지 모두 공유할 예정입니다. 아이를 간절히 기다리는 예비 엄마들, 혹은 저처럼 번아웃 이후 삶의 활력을 되찾고 싶은 분들이라면 저와 함께 이 여정을 시작해 주세요. 우리 몸은 우리가 공부하고 돌보는 만큼 반드시 응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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